참숯불갈비 마포 성산동

마포 성산동 참숯불갈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영업을 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세 번 정도 들렸던 집이고 손님이 있는 편인 돼지갈비집입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숯불갈비도 무난한 맛인 집입니다. 

맛 ★★★ 조금 단 대중적인 양념
서비스 ★★★☆
반찬 구성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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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돼지갈비

살짝 달달함을 넘어서는 양념

돼지갈비의 구성은 갈비 반, 목살반입니다. 갈비 양념은 조박집 보다는 살짝 달달한 집입니다. 그래서 많이 먹기에는 질리는 맛입니다. 대안이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보통 수준의 식당으로 돈은 아깝지 않을 식당입니다. 

반찬 구성

동치미가 먹을만한데 들렸던 날은 조금 과하게 익었더군요. 게장 양념은 진하긴 하지만 준수합니다. 다만 게는 물컹해서 별로였습니다. 어떨 땐 먹을만하게 싱싱한데, 이날은 물컹해서 먹지 말 것을 하고 후회했습니다. 이렇게 관리가 안 되는 반찬은 차라리 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마도 연초에 코로나로 인해 테이블 회전이 잘 안되는 영향도 있나 봅니다.

다른 곳에 비해 덜 단 수준의 양념이지만, 사람에 따라 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 입에도 조금 달달함을 초과한 수준이고, 조박집 보다도 더 달아서 빨리 질립니다. 아래의 파무침은 식초가 들어가서 삼겹살에는 어울리지만, 돼지갈비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파절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새싹도 들어가 있어 구성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식초가 들어가서 삼겹살에는 어울릴 수 있지만, 돼지갈비 맛은 반감시킵니다. 돼지갈비에 어울리도록 양넘 개선이 필요합니다. 식초만 뺀다던지 이런 식으로요. 전반적으로 동네 갈빗집으로 무난한 수준의 식당입니다.

마포 성산동 참숯불갈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무난하고 돈이 아깝지 않은 집입니다.